26일 수색 재게

강원 양양의 한 계곡에서 가족과 물놀이하던 A군(3)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 소방과 경찰당국이 이틀째 수색에 나섰다.

26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8분쯤 양양군 서면 미천리 미천골계곡에서 튜브를 타고 있던 A군이 떠내려갔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계곡은 최근 내린 비로 인해 물살이 세고, 수심이 1~3m 정도 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구조 대원 20여 명을 동원해 야간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대원들의 안전과 시야가 확보가 되지 않자 A군을 찾지 못한 채 4시간여 만에 수색을 종료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26일 오전 5시 30분쯤 A군을 찾기 위한 수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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