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강원도내 곳곳에서 화재와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5일 오후 7시 36분께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서는 전기히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이 전소되는 등 4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소방당국은 6일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9시 39분께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아궁이 과열로 추정,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완진됐다. 

6일 오전 0시 30분께 원주시 학성동에도 화재가 발생,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는 화목보일러 연통과열로 추정되고 있으며 3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오후 7시 56분께는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에서 승용차가 교량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50.남)가 숨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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