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공동화장장 승화원 스카이 Cafe, 연탄 1,000장 기탁
승화원 인근마을 난방취약가구 연탄쿠폰 200장씩, 5가구 후원

 

강원 동해·삼척공동화장장‘승화원’ 2층에 운영중인 ‘스카이 Cafe(대표 김영민)’에서 최근 북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범중)를 방문, 연탄(쿠폰) 1,000장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연탄쿠폰은 동행정복지센터(찾아가는보건복지팀)를 통해 인근 벽오, 단실, 봉정마을에 거주하는 연탄보일러 사용 난방 취약 5가구에 20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북평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연탄 쿠폰을 기탁한 ‘스카이 Cafe' 김원석(사진 가운데)씨는 "모아둔 돈은 없지만 열심히 벌면서 조금씩 정기장학금도 기탁하고 주위분들 경조사도 챙기고 살고 싶다"며 "어차피 빈손으로 갈건데 버는 만큼 어려운 이웃을 챙기며 살다가 가자는게 나의 소신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범중 북평동장은 “최근 난방유 등 물가인상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탄 쿠폰을 계기로 지역 주민 모두에게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두텁고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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