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 비상근 박창호 대표이사 선임
조직개편 등 새로운 운영 체계 마련
강원 원주 문화예술의 중심 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강수)이 계묘년 새해부터 문화 혁신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었다.
원주문화재단은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혁신 인사를 단행하는 등 일하는 조직으로 기강을 바로잡고 원주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창호 대표이사(사진)를 무보수 비상근 이사로 선임하고 조직을 1처 3실 9팀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문화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운영 체계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재단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무처장을 두고 청렴 감사팀을 신설해 서부권 생활문화센터, 그림책 도서관 등 시민의 다양한 문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주시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그동안 재정 운용상 미흡한 점으로 드러난 재단 사업의 전면 재검토 및 조정을 통해 예산의 재구조화를 시행한다.
이 밖에도, 효율적 자금 운용을 위해 출연금 집행 방식을 변경하는 등 재정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이에 앞서 박창호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6일 오후 6시 치악예술관에서 원주문화예술인의 교류협력과 소통의 장인 신년 인사회를 개최, 원주문화재단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박 대표는 “지역문화허브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깊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며 “원주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도시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사업추진과 나아가 지역문화성장의 모범사례로 꼽힐 수 있는 원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대표는 원주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원주보건소장, 삼척의료원장, 원주시축구연합회장,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추진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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