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케이블카 타고 정월대보름달 구경 이벤트 진행
강원도 18개시.군 심벌마크 단 100개 연 날려

사진=국민고향 정선 가리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운해.
사진=국민고향 정선 가리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운해.

 

국민고향 강원 정선에서 1,381m 가리왕산 정상에서 정월대보름날인 2월 5일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 기운을 받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일출과 달맞이 이벤트가 열린다.

군은 올해 1월 3일부터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본격 운영, 매주 토요일에는 해넘이, 일요일에는 해돋이 행사를 진행해 가리왕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맞이 이벤트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오전 6시 30분부터 운영하며 루게릭병 환우들을 돕는 희망일출 모임(산악대장 강희갑)에서는 강원도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고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강원도 18개시군 심벌마크 100개의 연을 이어 가리왕산 정상에서 날리는 행사를 함께 진행 한다.

또, 달 구경 이벤트를 위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행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국민고향 정선 가리왕산 정상 상고대.
사진=국민고향 정선 가리왕산 정상 상고대.

 

케이블카 탑승 시간은 2월 5일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정상에서 탑승 마감시간은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하며, 가리왕산을 찾는 관광객들게는 2018동계올림픽 기념 장갑 1개와 손난로 핫팩을 증정한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길이는 3.51㎞이며, 어린이나 유아를 동반한 보호자,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어떠한 제약없이 케이블카를 타고 20분이면 편안하게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정선군 김영환 관광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올해 추석에도 가리왕산 정상에서 대보름달 보기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향후에 은하수 관찰하기, 명상·요가 체험,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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