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이 2023년도 재해위험 개선사업으로 8개 지구 국비309억, 지방비309억 등 총 618억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상습 침수지역 개선, 위험교량 재가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해소 등 재해위험 요소 해소를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월군은 지난 9월 행정안전부주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338억을 확보한 쌍용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쌍용지역 일원 농경지 및 주택 침수, 유실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금년도 실시설계 완료 및 사업 착수해 2025년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또, 팔흥교 재가설(201억), 벌말천 소하천 정비(24억)사업은 2022년 실시설계를 완료 금년 3월 본격적으로 사업 착공한다.

아울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해소사업은 영월읍 정양지구를 포함한 총 5개 지구에 대해 총 54억의 예산을 확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집중호우 시 수해우려로 밤잠을 설치셨던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은 물론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중앙정부로부터 국·도비 사업비 확보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