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도와 긴밀한 협의로 국가계획 반영 되도록 힘쓸 것" 강조

▲사진=박상수 삼척시장이 지난 29일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찾아 7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박상수 삼척시장이 지난 29일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찾아 7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원 박상수 삼척시장이 지난 29일 오후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찾아 삼척의 장기 발전 근간이 되는 주요 도로사업이 국가계획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날 박 시장은 국토부에서 수요조사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6~2030) 계획'에 “국도 7호선 삼척~동해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삼척 구간 우선 반영”과 “국지도 28호선 하장 대전리~장전리 구간 2차선 개량”을 건의했다. 

또, 박 시장은 현재 시에서 관리하는 “국도 38호선 삼척 마평동~동해 단봉동 구간을 국가관리 지정국도로 노선지정”, 가곡 유황온천 개장에 맞춰 “지방도 416호선 도계 신리~원덕 월천리 일부 구간의 노선변경”,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의 양방향 동시 착공(삼척 하장IC 반영)” 등을 함께 건의했다.

삼척과 동해를 연결하는 7번 국도는 1일 평균 교통량이 2만 259대(2020년 기준)로 승용차 1만7천여대, 버스 180대, 화물차 3천여 대가 운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삼척지역 시멘트 제조회사와 동해항을 오가는 3천여 대의 덤프트럭으로 인해 도심 통과시 시민들의 민원과 관광지로써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에 박 시장은 7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위해 먼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6~2030) 계획에 삼척시의 입장을 반영함으로써 향후 해당 문제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상수 시장은 "강원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삼척시의 주요 도로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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