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건강한 먹거리 오감만족 힐링 음식여행  “2023 정선 토속음식 축제”가 21일 국민고향 정선에서 개막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되는 정선 토속음식 축제는 봄을 맞아 국민고향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쉼과 즐거움,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선 토속음식축제는 사라져가는 산촌음식을 보존하고 추억속에 남아았는 산촌 생활문화를 고스란히 재현해 맛과 멋, 흥, 쉼과 힐링 등 오감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지역의 마을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정선만의 특색있는 304가지 토속음식을 만날 수 있다.

21일 개막식에서는 신개념 뮤지컬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을 비롯해 남평 농악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이길영 고구려밴드 공연,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축제기간동안 토속음식점 운영, 축제 장터, 산촌 농경문화 전시 및 체험 등 상설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토속음식을 활용한 관광자원화와 지역주민 소득창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정선 토속음식 맛 전수관에서는 “우리 아이에게 먹여봐!”를 주제로  304가지 토속음식을 활영한 요리경연대회와 토속음식 요리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국민고향 정선만의 특색있는 관광 컨텐츠를 만들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민주도 관광형 맹글장 레일마켓이 “2023 정선 토속음식 축제”가 열리는 기간인 4월 22일 북평면 나전역 시장골목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아울러 토속음식 축제가 열리는 북평면 나전역은 1969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해 1993년부터는 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에는 기차역 운영과 함께 레트로 감성을 살린 “나전카니발” 카페를 만들어 곤드레 라떼를 비롯한 더덕라떼, 곤드레떡 및 파이, 크림커피 등 정선 특산품을 활용한 카페 메뉴를 선보여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CF, 영화 등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며 정선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전동표 북평면체육축제위원장은 "국민고향 정선의 특색있는 토속음식을 맛보며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는 토속음식축제에 마을주민들이 직접 정성껏 만든 304가지 토속음식과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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