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막아버릴까요" 시청직원 민원 대응... 시민들 '헛웃음'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동회동 45(웰메이드 아파트 입구)번지에 일부 도로포장이 되지 않아(사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곳은 260세대가 있는 아파트 주거지역이지만 입구에 한 곳에 물웅덩이로 인한 입주민들의 불만이 솟고 있다.
특히, 비가 오면 물웅덩이로 인한 불편과, 맑은 날에는 비산 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해시 명문 북평고, 광희고, 광희중 및 청운초, 북삼초 등 우수한 학군이 형성되어 있지만, 학생들의 비행장소가 될 수 있는 우려도 나타났다.
입주민들과 학생들의 피해가 지속되면서 동해시는 현재까지 발빠른 조치를 하고 있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한 시민이 동해시의 민원을 제기하자 시 공무원은 "그냥 막아버릴까요"라는 대응에 헛웃음을 보였다는 뒷얘기도 나왔다.
한편, 동해시에서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현장대응팀'을 운영하고 있지만, 진작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곳에 대해서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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