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장에서 촬영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일본 골프 여행 문자'가 요즘 우리 국민들이 우려하는 '오염수'는 아닌지 생각해 볼 문제다.

김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일본 여행 계획' 문자를 보내는 사진이 포착됐다. 이 사진으로 네티즌은 물론, 이를 알게된 국민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는 것이다.

 

 

국민이 보고 있는데 국회 본회의장에서 '일본 여행 계획' 문자를 보내는 국회 부의장이 국민들에게 들통났다. 

이날 국회 본회의가 열린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여당 없이 단독으로 처리한 날이다.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들의 진짜 속마음이 궁금할 뿐이다. 

국회의원들의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것도 한 두 번이지 매번 반복되고 고쳐지지 않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분명다. 

등신이거나 국민들이 무섭지 않은 것이다. 김 의원의 '일본 여행 문자'를 두고 '너희들이 진짜 오염수다'라고 비난하는 네티즌과 국민들의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굳이 깊이 생각하지 않더라도, 김 의원의 '일본 여행 문자'는 생각과 행동이 분리됐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날 김 의원의 '일본 여행 문자'를 보며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노력이 따라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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