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예상치 못한 대설과 한파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됐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체감온도는 순식간에 영하로 떨어져 외풍이 되지 않고, 난방비 걱정에 집에서도 나름 보온 대책을 강구해야 하며 살아가는 취약계층에게는 깊은 한숨만 나온다. 북유럽 신화에 ‘핌불베트르(Fimbulvetr)’라는 가장 혹독한 겨울에 대한 언급이 등장한다. 북유럽 신화는 세계의 창조에서 시작해 세계의 멸망으로 끝나는, 시작과 끝이 명확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데 세계 멸망의 중요한 전조 중의 하나가 바로 핌불베트르다. ‘vetr’는 겨울이란 뜻이며, ‘fimb
초가을 추위가 성큼 다가왔다. 어릴 적 따뜻한 이불 속이 그리운 지금의 중년에게는 마냥 어릴적으로 돌아가고 싶은 계절처럼 느껴진다. 이때 특히 생각나는 고구마는 어릴적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밤참을 나눠 먹던 신토불이 야식이다. 영양 간식으로 손색이 없는 고구마는 예로부터 각종 요리와 간식으로 사용됐으며, 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풍부한 식이섬유와 칼륨으로 장 활동을 개선하고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영양 만점 식재료로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척
사람에게는 빠지기 쉬운 8가지 잘못이 있어 이를 잘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고 장자는 말했다. 자기의 일도 아닌데 자기가 나서서 하는 것을 '주책'이라 하고, 상대가 의견을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을 '망령'이라 한다. 남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말을 하는 것을 '아첨'이라고 하고, 옳고 그름을 모른 채 마구 말하는 것을 '분수' 적다고 한다. 남의 단점을 말하기 좋아하는 것을 '참소'라하고, 남의 관계를 갈라놓은 것을 '이간'이라 한다. 나쁜 짓을 칭찬하며 사람을 타락시키는 것을 '간교하다'고 하고, 옳고 그름을 가리지
중국 당태종의 유명한 고사 중“창업이수성난(創業易守成難)”이라는 글귀가 있다.이는 “어떤 일을 이루기는 쉬우나 지키기는 어렵다”는 말로 나라를 세우는 것과 잘 지키고 유지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어려운지를 신하들에게 물었다는 내용이다.어떤 일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해양경찰 70주년을 맞이한 지금 우리는 해양패권의 경쟁 속에서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 재산 등을 지키며 한 발자국씩 더 발전하고 있는지 오늘 나는 생각해 본다.동해시 묵호진동 13번지, 이는 동해문화원과 국가기록원 동해시청 등을 통해 찾은 동해해양경
국회 본회의장에서 촬영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일본 골프 여행 문자'가 요즘 우리 국민들이 우려하는 '오염수'는 아닌지 생각해 볼 문제다.김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일본 여행 계획' 문자를 보내는 사진이 포착됐다. 이 사진으로 네티즌은 물론, 이를 알게된 국민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는 것이다. 국민이 보고 있는데 국회 본회의장에서 '일본 여행 계획' 문자를 보내는 국회 부의장이 국민들에게 들통났다. 이날 국회 본회의가 열린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여당 없이 단독
'60~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다''50대 접어들게 되면 사람이 멍청해져''노인시위 못하게 시청역 엘리베이터 없애야''나이 많으면 판단력이 떨어져''일흔 넘어 뭘 배우나''왜 미래 짧은 분들이 1인1표 행사?''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이 투표' 한번쯤은 들어본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의 뜻에 대해 아는가?'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된다'는 뜻이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샌다'라는 속담처럼 집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밖에서 그대로 일어나고 집안에서 부모에게 배운대로 밖에서 나타난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된다. 가화만
강원지방신문의 월간지 ‘Click강원愛’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먼저, 강원지방신문이 창간 9주년이 되기까지 지역 언론 문화 창달에 앞장서 온 정의한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강원지방신문은 강원도민들에게 지역의 소식을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충실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원지방신문이 월간지라는 새로운 길을 시작하는 데 있어 참으로 뜻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선구자와 같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5월, 해양경찰 70주년 가정의 달을 맞이해 3자녀의 엄마로서, 여성 해양경찰관으로서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우먼파워를 뽐내며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동해해경서 소속 직원이 있다.동해해경 소속 86명 여성경찰관 중 가장 높은 계급이며 2년차 상황실장으로 근무 중인 차지현 경감(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차지현 경감은 2004년 해양경찰관으로 입사해 19년째 근무 중인 베테랑 여성 해양경찰이다. 차 경감은 입사 동기생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의 정환기 경정이 남편으로 부부 해양경찰공무원이다. 해양경
가시고기는 20cm가 채 안되는 물고기로 부성애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바다에 살던 가시고기는 산란기가 되면 강으로 올라오는데 수컷이 입으로 돌을 물어 다른 곳으로 열심히 옮기며 작은 웅덩이를 만든다. 그 다음 수초를 물어다 그곳에 깔아 놓는다. 이 작업이 끝나면 암컷이 그곳에 산란하고 다시 바다로 떠나버린다. 그 때부터 수컷의 고된 노동이 시작된다. 먼저 알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지느러미를 부지런히 움직여 부채질 한다. 또, 밑에 있는 알이 썩지 않도록 수시로 뒤바꿔 주며 물살에 알이 떠내려 가지 않기 위해 수시
본업에 충실한 언론사가 되기 위해 강원지방신문은 많은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 곳곳을 찾게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즈음하여 그동안 인터넷으로 발행했던 기사와 별도로 더 집중적인 내용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알리고자 합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창간 9주년을 맞아 '월간 Click강원愛’의 발행을 서두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따뜻한 소식들을 심장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신념으로 제작된 '월간 Click강원愛’는 어느 누구나 무료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메일로 문의/ euihan11@naver.com)오는
강원지방신문 월간지 ‘Click강원愛’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창간 9주년이 되기까지 ‘도민과 함께하는 바른언론’으로서 애정과 열정으로 강원지방신문사를 운영하고 계시는 정의한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도 인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군은 민선7기를 출범하며 「희망찬 아침」을 맞이하고, 「평온한 저녁」이 있는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민선8기에 즈음하여 군민들께 다짐한 여러 가지 약속과 굵직한 지역 현안이 해결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강원지방신문의 월간지 Click강원愛 창간 1호 발행을 축하드립니다.먼저, 강원지방신문이 지난 9년 동안 지역 정론지로서 자리잡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정의한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강원지방신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주신 강원지방신문 애독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강원지방신문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건전한 여론형성에 앞장서왔습니다.여기에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고 강원도 내 곳곳에 숨겨놓은 이야기들을 풀어내기 위해 'Click강원愛'까
□ 박양봉씨(87) 별세□ 빈소 :삼척의료원장례식장 1호실□ 입관 :2023년 4월 9일(일요일)□ 발인 :2023년 4월 10일 (월요일)□ 장지 : 동해삼척승화원
한 번 성한 것이 얼마 못 가서 쇠해짐을 비유한 말이 '화무십일홍'이다. 한자 그대로 직역하면 '열흘 간 붉은 꽃은 없다'는 의미다. TV나 SNS에서 보고 있는 사람의 재력과 외모가 아무리 예쁘고 멋져도 결국 언젠가는 반드시 쇠퇴한다는 의미로 늙어서는 빛나는 외모가 사라진다.인간은 언어 능력을 타고난다. 21세기 우리들은 언어에 유능(?)한 만물박사들이 나타났다. 그들이 국회의원이다.이들은 우리들이 쥐어 준 권위와 권력이 당연한 듯 그들이 현재를 완성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더욱이 그들은 긴밀한 인간의 삶을 존립할 수 없게
타고난 저를 바꿀 수는 없지만, 어떤 삶을 살지는 제가 선택할 수 있잖아요. 정선에서 살고 있는 제가 자랑스럽니다 전국의 일부 곳곳에서는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지자체가 고심하고 있다. 각종 인구정책에도 불구하고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일부 지자체들도 있지만, 정선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충분한 저력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정선군이 인구감소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내다봤다. 이유는 강원 정선군에서 태어나고 자란 권오명 대표(사진.제일측량엔지니어링 대표)의 마음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고향인 정선
관광 분야에서 스토리텔링은 지역의 문화자원, 관광지에 창의성과 감성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적용하여 관광객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다.지역 관광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사람들의 머릿속에 관광지를 인식시키기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지역만의 차별화 요소를 관광객에게 전달하기란 쉽지 않아졌다. 따라서 지역에 흥미로운 스토리를 입히면 관광객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하고, 새로운 장소성을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피리 부는 사나이’ 발자국을 남긴 독일 하멜른독일 하멜른은 인구 규모가 매우 작은 마을이지만, 관광지에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하지 말라는 것은 왜 하고 싶어지는가? (일명 '청개구리 효과') 아마도 그 이유는 칼리굴라 효과에 있다고 보는 시각이 강하다. 칼리굴라 효과는 금지된 것에 대해 더욱 끌리는 심리적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칼리굴라(Caligula, 12~41)는 로마제국 제3대 황제로 천재적인 정치가였지만, 즉위한 지 7개월되던 때에 열병을 앓은 후 포악해져 존속까지 참살한 무자비한 폭군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영화는 칼리굴라(본면 가이우스 케사르)가 로마 제2대 황제 티베리우스(BC. 42 ~ AD. 37)의 양자로 들어오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본지는 지난 2022년 4월 9일 '[6.1전국동시지방선거] 태백시장 예비후보(4월 9일 기준)'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태백시장 권정기 예비후보와 송영선 예비후보의 사진이 바뀌어 보도되었습니다. 이를 바로잡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 태백시장 예비후보인 권정기 예비후보와 송영선 예비후보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30일 서울 명동성당 내에 위치한 무료 급식소인 '명동밥집'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당선인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로 윤 당선인은 지난 대선 기간 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교주를 예방하며 '선거가 끝나면 봉사하러 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윤 대통령 당선자가 '약속'을 지킨 것으로 국정을 운영하며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정해뒀다는 의미로 보인다. 소신있는 발언과 첫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라는 역사를 만들어낸 윤 대통령 당선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