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지난 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 국토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2년마다 실시하며,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계획 및 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인구 규모와 도시철도 유무에 따라 161개 지자체를 5개(A~E)그룹으로 분류하고 평가를 실시했으며 정선군은 5개 그룹 중 가장 많은 77개 지자체가 포함된 E그룹에서 우수 시책 지자체로 선정됐다.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2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한 군은 2022년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대중교통 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하는 등 군민행복을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또, 지난 2020년 7월부터 국내 내륙권 최초로 버스 완전공영제 시행을 시작해 성공적으로 제도를 정착한 군은 교통약자를 중심으로 버스 노선 개편하고 친환경 저상전기버스 도입, 쾌적한 스마트승강장 신설, 버스도착안내시스템(BIT)을 통한 이용자 편의 제공, 간선버스와 지선버스를 연결하는 공영버스정류장 신설 등 군민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이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희망택시(수요응답택시), 장애인콜택시 운영 및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카드 목걸이 제작, 우물긷기 체험과 와와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우물형 공영버스정류장 조성·운영 등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시책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익균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버스 완전공영제를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대중교통에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며 “누구나 즐겨 타고 싶은 와와버스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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