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먹고 싶어요. 저는 꽃등심 부위를 제일 좋아해요."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 '금메달' 소재환 선수-

▲한국 봅슬레이의 미래 소재환 선수.
▲한국 봅슬레이의 미래 소재환 선수.

 

지난 23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 경기에서 소재환이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같은날 저녁에는 스켈레톤 남자부 경기에서 신연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한국 선수단이 두 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아시아 최초의 썰매 종목 금메달리스트 소재환 선수는 경기를 마친 뒤 기자들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외국 선수들에 비해 불리한 신체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평소 육식을 즐긴다"며 오늘 저녁 메뉴를 묻는 질문에 솔직한 대답에 "소고기 먹고 싶어요. 저는 꽃등심 부위를 제일 좋아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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