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식중독 예방 등 철저한 관리 당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18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원주대를 방문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선수촌의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18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원주대를 방문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선수촌의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대표위원장 최종구)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1.19~2.1)’ 기간 중인 26일 강원도 평창 및 강릉을 방문해 식음료시설을 점검하고,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대회 종료 시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자재 공급‧보관 현황 ▲조리‧제조 시설 등 위생 상태 ▲조리 ‧ 운반 과정의 안전관리 상황, 소비기한, 보관 및 가열온도 등이다.

앞서 오유경 처장은 3차례에 걸쳐 식재료 공급 업체 물류센터와 대회 기간 중 운영되는 선수촌·운영인력 식당·식음료 시설을 방문하여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오유경 처장은 “추운 날씨속에서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급식업체 관계자와 조리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했다. 또, 오 처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채소류 등 식재료에 대한 세척 · 소독을 철저히 해 주시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대회 종료 시까지 식품 위생 ·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간편식 등을 판매하는 매점이나 매장 운영인력에게도 냉장·냉동 보관온도 및 가열온도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대회 시작 전인 1월 초부터 선수촌 식당 등에서 제공하는 급식 및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해 조직위원회, 강원도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성해 실시간으로 식음료 안전관리를 점검했다.

한편, 조직위원회와 식약처는 남은 대회 기간 중에도 식재료와 급식시설 등에 대한 점검 및 식중독 예방‧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 위생 ‧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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