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선거 위해 동분서주...시민들 불만 높아

▲ <사진=참고자료>

전국이 메르스 여파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 시의회 의원이 잦은 저녁모임 술자리를 갖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는 지역현안사항을 둘러본다는 명목 아래 수시로 모임을 갖고 회식을 하며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메르스 여파로 지역경기가 내리치는 마당에 시의원은 저녁때만 되면 '회식 모드'로 돌아서고 있다.

본지가 취재한 바에 의하면 강원도 모 시의회 A 의원은 "지금 회의가 끝나고 술자리 중이다"고 취재진에 말했다.

이는 메르스가 발생된지 보름정도 지나면서 시민들은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었던 가운데 '음주회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지역구 시민들이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자신의 지역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거나 '메르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취재결과 나타났다.

이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정말 나중에 시의원 투표할 때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야 겠다"고 혀를 찼다.

한편,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당선된 선출직 중 일부 들은 시민의 안위는 커녕 차기 선거 표심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