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관광' 지고 '삼척 관광' 뜨고... 강원도 관광지형 변화 기대

▲ 환동해권 명품랜드마크로 기대되고 있는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의 개장이 임박한 가운데 현재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국내 최대 리조트 그룹인 대명리조트가 강원 삼척시 와우산 일대에 오는 22일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 개장을 앞두고 영동지역 관광지형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는 90% 이상의 공정률과 주변 정리 작업에 들어간 대명리조트는 '명품 해양 관광'에 손색이 없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해양 관광지'로 이름난 영동지역에 한해 1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 점을 감안할 때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의 개장 소식은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앞서 삼척 오십천변 일원에서 올해 처음 열리고 있는 '삼척장미축제'가 중반을 지나면서 기대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 가운데 '명품 관광 삼척'의 이미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삼척시가 다양한 관광정책을 추진하면서 외지 관광객 유입 시책 등 해외 관광객 집중현상을 파괴하고 국내 여행지의 대중화와 효율과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이 개장할 경우 삼척시는 강원 영동권에서 '제1의 관광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그동안 삼척시는 종합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해변을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시책'과 내륙을 중심으로 한 '동굴관광시책' 등을 통해 '관광도시 이미지'가 정착이 되면서 매년 관광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주5일제 근무가 정착되고 접근성이 양호한 삼척시를 중심으로 주말에만 집중됐던 관광객들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평일에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해양관광도시 삼척'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22일 개장 예정인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의 관광객 수요 기대가 커지면서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인구 증가 및 세수 확대 등 환동해권 명품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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