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2월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흉물이 돼 버린 건물속에서 안타가운 29명이 생명이 안전한 곳을 찾지 못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부근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사고로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

5월 26일에는 전남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같은해 10월 17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했다.

2015년 9월에는 서울 성동구 주차장 트렁크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이 발견됐다. 용의자는 잡히고도 '나는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

2016년에는 새벽 1시경 강남 상가 화장실에서 흉기에 찔린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묻지마 살인'으로 이 여성은 화장실에 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2017년 2월 4일에는 경기도 화성 동탄에 위치한 메타폴리스화재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부상을 당했다.

3월 29일에는 인천에서 8세 여아 유괴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사건 당일 김모 양과 박모 양의 살인 공모 정황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5월 1일에는 거제조선소에서 크레인 충돌 사고로 근로자 6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7월 17일에는 강릉 경포해변에서 여고생을 7시간 동안 폭행하고 협박을 한 것에 대해 가해자 부모는 피해자 가족에게 '애들끼리 얼굴 좀 다친 거 가지고 왜 그러냐" 라고 했다.

9월 1일에도 부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 지난 3월에 있었던 인천 여아 유괴 살인 사건에 이은 최악의 인재 사건으로 화제가 됐다.

11월 15일 포항에서는 5.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사상 최초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미뤄지는 천재지변이 일어났다.

그리고... 2017년 12월 21일 제천의 스포츠센터에서도 큰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안타깝고 피해를 보지 말아야 할 사건들이 매년 연례행사처럼 일어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여러분은...'지금 안전한 곳에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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