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정비리추방시민연대.삼척발전시민연합 "검.경 수사 통해 진실 밝혀야'

▲ 26일 오전 삼척시 일대에 뿌려진 전단지 속에는 '삼척포스파워 이면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면서 (사)부정비리추방시민연대.삼척발전시민연합은 검.경의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강원 삼척시 '삼척포스파워 화력발전소 이면계약'을 둘러싼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6일 삼척교동과 정라동, 남양동, 정라동 일대에 '삼척포스파워 이면계약'과 관련된 전단이 배포돼 파장이 예상된다.

이 전단지에는 '이것이 알고 싶다. 삼척의 현실은 이렇습니다. 포스파워 발전소와 모 지역업체 사이에 이런 일이 있었다'라는 내용이다.

또, 이면 계약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되면서 (사)부정비리추방시민연대.삼척발전시민연합은 '포스파워는 이 진실을 명백히 밝혀라'며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삼척 시민의 큰 저항에 부디 칠 것이다'고 경고성 문구도 게재됐다.

특히, (사)부정비리추방시민연대.삼척발전시민연합은 '삼척시는 지난 3년간 포스파워 발전소 인.허가 지연 사건에 이면계약과의 관계를 밝혀라!'라며 '검찰과 경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 26일 오전 강원 삼척시 교통, 정라동, 남양동 일대에 '삼척포스파워 이면계약' 의혹에 대한 전단이 뿌려지면서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앞서 '삼척포스파워 이면계약' 의혹은 SNS에서도 유포되면서 해당 지역 업체 관계자는 '허위사실 유포'로 최초 유포자를 고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삼척포스파워 이면계약' 의혹과 관련해 최초 유포한 자에 대한 해당 업체 측의 고발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대해 시민들은 '삼척포스파워 이면계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삼척포스파워 이면계약'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삼척시가 짊어져야할 비난의 화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민 중심, 행복 삼척'을 외치면서 특정 업체를 겨냥한 '이면계약'이 과연 삼척시민을 위한 것인가에 대해 시민들은 이번 사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삼척포스파워 이면계약'에 대한 삼척시와 6.13지방선거 삼척시장 후보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양호 후보의 해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8일 삼척시장 재선을 공식 선언하면서 취재진이 물은 '삼척포스파워 이면계약'에 대해 "업무를 수행하면서 비리나 부정에 단 한건이라도 관련됐다면 후보 사퇴뿐만 아니라 지금 남은 삼척시장 임기도 그만둘 각오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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