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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론'대신 '소신'대로 소중한 한 표 던질 때
취재부 기자  |  euihan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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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1  01:45:24  |  조회수 : 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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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13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ARS(전화자동응답)로 실시되고 있는 지방선거 여론조사가 강원도의 바닥정서와는 달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유한국당 후보에 비해 크게 우세하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014년도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최흥집 후보는 48.17%, 최문순 후보는 49.76%로 두 후보의 격차가 1.6%로 거의 비슷한 지지율을 획득했다.

이처럼 2014년도 지방선거 당시 강원도지사 선거가 접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 방송사의 여론조사는 최흥집 후보에 투표한 응답자와 최문순 후보에 투표한 응답자 비율이 무려 1:4로 나타나 현 여권 성향 응답자들이 대거 응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조사처럼 표본이 모집단을 대표했다고 보기 어려울 경우, 선거 여론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거여론조사기준'에 규정돼 있는 과거 지방선거 후보자 특표율을 반영해 보정된 지지율 수치를 함께 발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여론조사로 인해 특정 정당 성향의 유권자가 대거 응답해 공정성을 훼손하는 여론조사의 결과 공표가 공명선거를 막고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여론조사의 경우, 여성 조사원이 걸어오는 여론조사도 바쁘다고 끊는 사람이 100명 중 80명으로, 기계로 걸어오는 ARS는 끊기가 더욱 용이해 100명 중 95명이 응답을 거절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그래서 ARS는 응답률이 2~3% 나오면 잘 나온 것으로 2~3%의 응답자의 경우 특정 정당을 열렬히 지지하는 정치 고관심층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도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돈줄이 말라서 그런지 여론조사업체들은 회당 1천만원 가까이 들어가는 전화면접 대신 비용이 3~4분의 1인 ARS를 선호한다.

1만명에게 전화하면 200명이 받을까 말까 한 조사로 열혈 지지층은 과잉표집되고 중도나 무당층 참여율의 경우, 제로에 가까운 조사를 바탕으로 언론이 연일 지방선거 판세를 경마식으로 보도한다.

이처럼 6.13지방선거의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는 여론조사의 함정을 제대로 파악한다면 실제 유권자들의 표심은 가늠하기 어렵다. 그래서 '해 볼만 하다'는 말이 나온다.

무엇보다, 선거에 있어 숫자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심을 받기위해 노력을 기울인 후보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유권자들은 이미 알고 있기때문에 세상은 바르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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