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 '음료일반산단' 반영, 지역 특성 맞는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박차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시·도에서 마련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변경(안)이 지난 14일(목)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번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2020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 산단은 기존 85개(산업시설용지면적 27.09㎢)에서 17개(5.57㎢)가 추가되어 총 102개(32.66㎢)로 증가된다.

수도권은 전자·반도체 등 첨단제조업 중심으로 유치하고 지방은 금속가공·화학제품·자동차관련 업종 등 지방 전략산업을 유치함으로써 향후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력이 기대되며 강원도에는 영월 음료일반산단(음료관련 업종)이 반영됐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통과된 2020년 1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 변경(안)을 지난 15일(금)에 시·도에 통보하고 각 지자체는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공고한 후 지역 기업수요에 맞는 산업용지의 적기 공급을 위해 산업단지별로 개발계획 승인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 김근오 과장은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지역별 산업단지 수급현황을 면밀히 관찰,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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