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원 정선군청 최승준 군수를 비롯, 5급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재난지원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 정선군 5급이상 공직자 33명이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5급이상 간부공무원은 지난 5일 장기요양시설과 중증장애인시설, 아동 공동생활가정 등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했다.

특히, 군에서는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코로나19 피해 특별 모금을 진행, 모금된 약 4,440만원의 기탁 성금으로 지역의 생활곤란 가구의 생계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이번 5급이상 공무원 재난기본소득 기탁 상품권(660만원)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11개소를 선정, 입소인원 기준으로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나눔문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생활시설 입소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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