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출향인사들의 모임 강산해(회장 안귀만)는 지난 26일 철원관내 수재민들엑게 1,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강산해는 이달 초 내린 집중호우로 고통받는 철원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200여명의 회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500만원으로 이불과 생수, 비누, 세제 등 생활용품을 구입해 철원군청에 전달했다.

2000년 강원도의 산과 바다를 사랑하는 출향인사들이 창립한 '강산해'는 매년 고향사랑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시·군을 연차적으로 방문해 고향돕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1,8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560톤의 감자팔아주기 행사 등을 진행하는 등 강원도 사랑에 앞장섰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허인구 G1강원민방 사장, 박영화 변호사,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장태수 강원도민중앙회 사무총장 등 역대 회장단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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