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호텔 18번가' 도시재생 사례 주목, 주민들과 함께 아이디어 제안 등 군민과 '하나'로 뭉쳐
사단법인 이근호기념사업회(이사장 김영은)는 2020년 이근호상 공공분야에 지근배 강원 정선 고한읍장(사진)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근호상은 이근호기념사업회에서 마을활동가 故이근호의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마을만들기 현장 활동을 응원하고 공동체정신으로 우리사회의 변화를 상상하고 만들어가는 인물과 사례를 발굴해 수여해 오고 있는 상이다.
폐광과 국내 유일의 카지노가 먼저 떠오르던 강원도 정선군에 최근 ”마을호텔18번가“라는 주민들에 의한 도시재생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마을호텔이 자리한 고한읍은 함백산 야생화축제, 골목길정원박람회, 추리를 테마로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 민관협력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관광과 힐링의 콘텐츠들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며 방문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고한 주민들은 “우리가 이렇게 작은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고한읍의 지원과 지근배 고한읍장의 믿음이 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근배 읍장은 "주민들이 참여할 꺼리가 있으면 정보를 공유하고 고한읍의 자원을 함께 나누는 것은 물론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주민들이 하는 일이 더디게 진행되더라고 격려하고 기다려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년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수원 대화모임에서 이근호상 시상식을 진행 했지만, 올해는 이근호기념사업회에서 수상자가 있는 마을을 방문해서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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