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가 옥천동 오거리에 대기질 농도 전광판 설치, 시민 및 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 강릉의 대기질에 대해 실시간 안내할 예정이다.

이는 청정 강릉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LED 대기질 전광판을 활용한 시정 홍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30일부터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9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대기질 전광판은 영동에코발전본부에서 1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기부체납한 것으로 강릉시 환경과에서 운영하며, 대기질 정보는 옥천동 측정소, 사천면숲사랑홍보관, 강동면 대동리 등 3개소의 NOx, SOx PM10 PM2.5, CO, O3 6개 항목을 실시간 제공하고, 강릉시 시정홍보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강릉시는 향후 교통량과 대기오염 농도가 높을 수 있는 장소에 도시 대기측정소 (주문진읍 측정소, 교동택지 측정도)를 확대 설치하고 오거리 대기질 전광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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