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19일(목) 11시 동해시청 회의실에서 동해문화관광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심규언 이사장과 정연수 수석이사를 비롯한 이사·감사 등 설립 발기인이 참가한 가운데 임원, 감사 선임 및 정관, 사업계획·출연내용 등 10개 의안을 심의·의결한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올 연말까지 강원도로부터 설립인가 승인 및 법인 등기를 완료하고, 내년 초 동해시 평원로 15, 동해문화예술회관 2층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올해 동해시 문화진흥기금에서 3억원을 기본재산으로 우선 출연하고, 내년 운영비와 사업비 3억 8천만원을 출연해 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해문화관광재단의 출범으로 지역문화 및 관광, 축제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시의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2019년 2차례에 걸쳐 동해시 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및 개정 절차를 거쳐, 동해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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