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강원 동해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해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5일 검사받은 결과 3명이 추가 확진자로 발생했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 25일 보건소를 제외한 4곳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는 26일 저녁 및 내일 중 순차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고 했다. 

특히, 검사 시 한 가족이 한 대의 휴대폰 번호만 적었을 경우, 한 건만 통보되며, 가족 중 양성이나 재검사 대상인 경우에는 유선통보된다고 말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사회 재난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여러분들의 협조와 개인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반으로 동해시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96명, 완치 6명, 누적 102명(12.26일 기준)으로 짧은 기간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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