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 눈길

▲ 사진=강원 삼척소방서 제공.

강원 삼척소방서(서장 김정희)는 신속하고 안전한 출동환경 조성을 위해 삼척관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차량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감지해 신속히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교통신호 변경을 무선으로 제어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는 응급환자(분만, 심정지 등)이송 또는 긴급하게 출동해야하는 구조 및 화재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삼척에는 동두고개 굴다리 사거리, 터미널 앞 사거리, 의료원 앞 사거리 등 총 세 곳에 설치되어있으며 오는 9월 15일경부터 정상 운영된다.

소방서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시스템인 만큼 적극적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운전자들은 긴급차량을 위한 녹색신호에 이동하지 않고 잠깐 멈춰 줄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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