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 "건물주는 시장 측근... 삼척시에서도 불법 눈감은 것 같다" 주장
강원 삼척시 삼척해수욕장 인근 해안도로 옆에 건축되고 있는 건물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의혹을 제기했다.
삼척해수욕장 인근 주민 A씨는 "해안도로 바로 옆에 짓고 있는 건축물에 대해 동네에서도 말이 많다"며 "실질적으로 그곳에 건물을 지을 수 있었는지 의문이며, 이를 눈감아준 공무원이 있다면 경찰에 조사를 의뢰해 밝히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이 건축물이 들어서면서 지역주민들은 '삼척시 공무원이 알고도 모른척 눈감아 주고 있다'는 등의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다른 주민 B씨는 "허가를 제대로 받았는지, 건축 과정에서 불법은 없었는지 의혹 투성이다"며 "삼척 후진 마을이 언제부터 어느 한 사람의 소유물이었는지 말도 안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취재진에 하소연 했다.
또, 삼척해수욕장 후진 마을에서는 지난해 마을 주민 간 소동이 빚어져 1명이 구속되는 등 불미스러운 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삼척시에서는 주민 간 불협화음을 줄일 수 있는 역량이 없어 보인다는 시민들의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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