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소방장 봉사활동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귀감'

 

강원 태백소방서(서장 남종훈) 119구조대 김광규 소방장이 지난해 생명존중대상 시상금 200만원을 태백시민향토장학회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 소방장은 "국민을 구조해 받은 상금을 다시 국민들께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소방관의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소방장은 지난해 11월 1일 동해시 모 고교 운동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60대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상태인 A씨의 생명을 구해 '생명존중대상'에 선정됐다. 

또, VMS봉사활동 그린배지 수여, 독거노인.장애인 목욕봉사,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도시락 제작.배달 봉사 등 김 소방장의 봉사활동이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