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6%

16,279,874 득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사진)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윤 후보는 지난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48.6%로 16,279,874표를 얻어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개표 초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근접하게 밀렸던 윤 후보는 10일 0시 30분을 지나며 이 후보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초접전을 펼치며 1위를 유지한 윤 후보는 4시 40분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확정지었다. 

윤 대통령 당선자는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을 찾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악수를 나눈뒤 그동안 선거를 도운 관계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윤 대통령 당선자는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뜨거운 아주 열정적인 레이스였던것 같다"며 "이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고, 이 결과는 저와 우리 국민의힘, 그리고 안철수 대표와 함께한 국민의당의 승리라기 보다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 당선자는 "그리고 마지막까지 함께 멋지게 뛰어준 우리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 정의당의 심상정후보께도 감사드리고 결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우리나라 정치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며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것을 배웠다. 나라의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 국민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경청해야 하는지 경쟁을하는 모든 것이 국민을 위한 것이고, 이제 우리 경쟁은 끝났다"며 "모두 힘을 합쳐서 국민과 대한민국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 당선자는 선거상황실에서 인사를 마친 뒤 늦은 시간에도 윤 대통령 당선자를 보기 위해 몰려든 지지자들에게 "국민만 모시는 제대로 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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