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 방호구조과장 김진문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라는 속담은 어떤 일이 발생하기 전에 대처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소방관서에서도 이 속담에 비유해 화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잠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대형재난으로 이어지기 전에 막아야 한다.
화재는 발생 5분을 기점으로 급속도로 확대되고 유독성 가스 등으로 인한 질식사 의 위험이 다분하다. 그렇기에 화재 발생 초기에 초기진압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일컫는 말이다. 소화기 1대는 초기화재 시 소방차 1대와 비견될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어 재산피해를 절감시켜주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발생 사실을 음향으로 알려 대피할 수 있게 하는 시설로 인명피해를 막아준다.
미국의 경우 1977년부터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를 제도화하여 시행중이고 우리나라2012년부터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기준에 의거 세대별, 층별 적응성 있는 소화기1대 이상과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도록 제도화 하였다.
근본적인 화재예방이 우선이겠지만 화재가 발생했다면 신속한 대응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우리 모두가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하여 소중한 것을 잃은 후에 후회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련기사
- ["더사주"와 함께하는 띠별운세] 3월14일~3월20일
- 이철규 의원, 윤석열 제22대 대통령 당선인 '총괄보좌역' 임명
- [미담] 삼척지역자활센터, 동해안 산불화재 현장에 긴급구호물품 전달
- 이철규 의원,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21억3,200만원 확보
- 이철규 의원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토대 만들어
- [포토뉴스] "공직자가 권력에 굴하면, 힘없는 국민은 더 위태로워져"
- [속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당선'
- 동해해수청 '해양문화공간 등대 활용' 다양한 행사.교육 추진
- [동해] 동해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동해항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 연구 착수
- [정선] "정선아리랑열차, 다시 뛴다!"
- [강릉] 산불 2차 피해 예방, 하천에 오탁방지막 설치
- '0.7% 차이 강조하고 통합의 시간?'... 국민들은 '어리둥절'
- 국민의힘 새 사무총장에 3선 한기호 의원 임명
- 삼척시 '관권선거'... 시민들 제보 곳곳서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