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원 태백시에 폭설이 내리면서 태백시청 전 공무원들이 제설작업에 투입돼 눈을 치우고 있다. 
19일 강원 태백시에 폭설이 내리면서 태백시청 전 공무원들이 제설작업에 투입돼 눈을 치우고 있다. 

 

지난 18일 강원 태백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9일 오전 12시 현재 기준적설량 25.5cm의 눈이 내렸다. 

시는 대설주의보 발효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차량통행이 많은 시내 우회도로와 간선도로 등 총연장 321km에 특수 제설차량 40대와 소금 360톤을 이용해 대대적인 제설작업에 나섰다. 

또, 태백시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긴급 제설작업에 투입되 중앙로, 황지연못, 태백역 일대 및 주요 인도변, 취약지역 곳곳에 흩어져 제설작업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향후 5~2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