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억원 투입,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으로 정선 '랜드마크' 기대

사진=강원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 조감도.
사진=강원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 조감도.

 

강원 정선군이 지난 1968년 준공돼 53년이 경과된 정선읍 정선 제2교를 대체하는 도로망을 구축한다. 

군은 오는 22일 정선공설운동장 팔각정 일원에서 각 기관 및 사회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 경과보고를 갖는다.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은 정선군의 신성장 동력 기틀 마련을 위한 아리랑클러스트 기반시설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정선읍 봉양리 조양연립 뒤 제방도로를 시점으로 정선공설운동장을 경유하게 된다. 

교량 475m, 접속도로 207m 등 도로 682m, 보도 포함 왕복 2차로를 신설하고, 교량 상부 2층과 3층에는 뗏목을 형상화한 휴게 광장이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495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으로 지난해 11월 시공업체를 선정해 3월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유광택 군 건설과장은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이 계획 기간내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정선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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