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석균 문화관광과장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

사진=골프연습장 조감도.
사진=골프연습장 조감도.

 

강원 정선군이 권역별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정선읍을 비롯한 신동읍, 남면 지역에 163억원을 투입해 민둥산복합스포츠센터, 골프연습장, 함백공설운동장 개선사업 등을 4월 중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는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용 공간조성을 위해 정선군 남면 무릉리 민둥산 억새꽃축제장 일원에 생활SOC복합화사업의 일환으로 민둥산복합스포츠센터를 조성한다.

사진=민둥산복합스포츠센터 조감도.

 

민둥산복합스포츠센터는 오는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국비와 군비 85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145㎡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 1층에는 북카페(도서실), 공작실, 문화강좌실, 코인노래방, 다목적 전시공간 등을 갖춘 생활문화센터가 2층과 3층에는 배드민턴과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탁구장, VR스포츠체험공간, 스쿼시 시설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최근 골프의 대중화로 골프인구 증가와 더불어 군민들의 다양한 스포츠 환경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국·도비와 군비 등 63억원을 투입해 정선종합경기장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833㎡, 36타석과 페어웨이 170m 규모의 최신식 골프연습장을 금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신동읍은 노후된 함백공설운동장 개선사업을 위해 국·도비와 군비 등 15억 원을 투입해 야간조명시설을 갖춘 정규 규격(조성면적 6,710㎡)의 인조잔디 축구장이 금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향후 함백공설운동장에서 축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행사를 개최하는 등 생활스포츠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석균 문화관광과장은 "권역별 군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 사업이 하루빨리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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