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강원 박상수 삼척시장 당선인(사진)의 행보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박 당선인 측은 시장실을 현 2층에서 1층 민원실로 옮겨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박 당선인은 지난 후보 시절부터 '민원인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장실을 1층으로 옮기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특권의식이 아닌 '시민과 함께'라는 박 당선인의 의지가 보이는 것으로 지난 후보시절에도 매일 지역 어판장과 항구를 찾아 어민들의 희노애락을 함께 하기도 했다. 

박 당선인은 "시장실을 옮기는 방안은 당연히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함이다"며 "그동안 권위적인 시장실의 모습을 없애고 직원들을 비롯해 민원인들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당선인 최근 삼척문화원에 인수위원회를 꾸리고 오는 7월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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