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강릉과학산단·주문진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간담회

사진=지난 7일 강원 강릉시장인수직위원회가 출범, 김홍규 시장 당선자를 비롯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지난 7일 강원 강릉시장인수직위원회가 출범, 김홍규 시장 당선자를 비롯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6·1 지방선거에서 강릉시장에 당선된 김홍규 당선인이 선거 기간 공약했던대로 친기업 행보를 이어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당선인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와 주문진농공단지 입주 기업 대표들과 기업 애로사항·시 지원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김 당선인의 첫 기업 간담회로, 당선인이 핵심 시정 목표로 정한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구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기업들을 격려하고 기업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먼저 오는 27일 오후 4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강릉과학산단 입주기업 20개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28일 오전 10시 주문진농공단지협의회 회의실에서 11개 입주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당선인의 기업 관련 공약사항을 소개한다.

또,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애로·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전달하고 강릉시 관계자가 답변하는 등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김 당선인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지역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규 당선인은 “지역 업체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업체들의 경영애로 해소 및 지원방안 수립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당선인은 지난 지선에서 강릉시장으로 당선된 직후 "강릉의 발전을 위해선 기업 유치가 시급한 데 그동안 여건이 되지 못했다"며 "기업이 와서 이익을 낼 수 있는 여건과 구조를 만들겠다"고 자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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