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강원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체감온도가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폭염이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은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특히, 온열진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수시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하는 깨끗한 물을 마련하고,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해야 한다. 

또, 농작물 병해충에 대비해 미리 살펴 예방하거나 없애고, 농작업 시 물을 자주 마시고 통기성 좋은 작업복을 착용해야 한다. 

축산농가에서는 송풍장치, 물 분무 장치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축사 온도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청의 보고에 의해 강원도 기준으로 온열질환자는 지난 22일까지 8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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