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찾아가는 강원도청' 정기적 운영 예정

강원도는 민선8기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를 여는“G0! One-Team” 비전공유 시.군 현장간담회를 8월 10일 춘천시와 고성군을 시작으로 10월 12일 평창군까지 두 달 만에 18개 시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강원도지사의 시군 순회 현장간담회는 12년 만에 열린 것으로 1)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원팀 협력체계 구축 2) 시군별 현안 청취와 의견 수렴 3)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정의 비전 공유 등 3가지 목적을 갖고 추진했다.

또, 현장간담회에서 시.군이 요청한 63개의 안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지역개발사업을 위한 중앙계획 반영, 관련 법 개정 및 공공기관 유치, 고속도로 및 고속철 등 사회기반시설 추진과 같은 중앙협의 안건이 총 45건으로 71%를 차지했으며, 도에서 협력할 시.군현안과 지방도 확충 등 도 검토안건은 총 18건으로 29%를 차지했다.

김진태 지사는 “2달이나 걸렸다. 시군별 사정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듯 18개 시군 모두가 소중하다”, 며 “내년 6월 출범한 특별자치도를 도와 시군이 원팀으로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민선8기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의 진정한 시.군 협력체계 구현 및 희망을 주는 도정 수행을 위해 시.군 현장간담회에서 논의된 63개 안건의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시군 현장간담회'의 추진방식을 보완하고 다양화해 도지사가 직접 도민과 시군의 의견을 듣고 현안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찾아가는 강원도청'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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