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강원도명장 자동차정비 직종' 최초

 

'2022년 강원도 명장심의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열린 가운데 올해 강원도명장 민종식씨와 양승복씨 2명을 선정했다. 

주인공은 자동차정비 직종 2명으로 민종식(동횡성현대자동차서비스)씨와 양승복(한국폴리텍대학교)씨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18년도에 제정된 '강원도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도내 산업현장에서 기술발전을 이끌어온 우수 숙련기술인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강원도명장은 6월부터 한 달간 신청·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강원도 명장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강원도명장에 선정되면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도내 산업발전·후학양성을 위한 기술장려금(연 200만원)을 2년간 지급한다.

자동차정비 민종식 (동횡성현대자동차서비스) 명장은 30년 이상의 경력으로 자동차정비 기술에서의 데이터 기반 파형분석을 주제로 논문을 작성, 자동차정비기능장과 차량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수의 실기시험 위원으로도 참석했고, 지역 대학교, 고등학교, 교도소, 기업체 등에 자동차 전문기술지도 등 후진양성을 활발히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동차정비 양승복 (한국폴리텍대학교 춘천캠퍼스) 명장은, 27년 이상의 경력으로 상용차 브라켓에 관한 논문을 작성, 자동차정비기능장 자격과 다수의 지방기능경기대회·실기시험 심사위원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차량수리 공정을 단축하는 공구를 제작, 수리 공정을 단축한 것과 CAN 통신 파형을 이용해 고장을 진단하는 기술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원도 관계자는 "오랫동안 현장에 종사하며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강원도명장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인을 발굴해 후진 양성과 지역 산업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원도명장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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