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료원 이전신축 BTL사업’ 중토위 공익사업 심의 통과
총사업비 870억 원, 250병상 규모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사진=강원 삼척의료원 이전 조감도.
사진=강원 삼척의료원 이전 조감도.

 

강원원도 삼척권역 의료낙후지역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및 공공의료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BTL사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 공익사업 인정과 관련한 심의가 통과됐다.

이에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될 전망이며, 삼척의료원이 들어서는 이 일대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강원도는 민간투자법에 따라 BTL(Build-To-Lease)방식으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수립 및 고시(‘19. 12월)했고, 사업시행자 선정에 있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척한마음의료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21.11월)했다.

또한, 금년도 7월 보상계획수립 및 사업인정 의견청취를 완료, 10월 감정평가결과를 토대로 사유지를 비롯한 국공유지를 금년도에 협의 매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 착공과 관련한 최종 인허가 절차인 실시계획승인 의제협의를 추진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의 막바지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사업은 삼척시 정상동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인 임시 공영주차장 부지에 현 의료원 건물 노후화(40년이상 경과)와 공간협소, 필수의료시설 부족 등으로 250병상, 지상 5층 규모의 건립사업이다. 

권은진 공공의료과장은 "삼척의료원 이전신축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삼척의료원 성공적인 개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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