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이래 최초 도시재생사업 국비 45억 확보

이병선 속초시장
이병선 속초시장

국토교통부 2022년 도시재생사업 ‘우리 동네 살리기형’ 공모 사업에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사진) 설악동 화채마을이 시 승격 이래 최초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이어 2년 재수 끝에 선정되어 더 값지게 평가 받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은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 생활편의시설과 주민공동체 시설 등이 부족해 정주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45억 원, 시비 36억 원, 민자 2억 원 등 총사업비 83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 생활체육시설, 작은도서관, 주민 문화커뮤니티 플랫폼을 조성하고, 설악산 배후 마을의 특성을 살린 한달살기와 산악인 거점 운영지원 홍보를 위한 민간 산악구조대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악동 화채마을 도시재생사업 선정은 총사업비 264억 원이 투입되는 설악동 재건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설악동 체류인구 증대를 위한 관광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 라는 것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설악동 화채마을은 국제관광 도시를 지향하는 속초시 관광의 거점이자 시작인 설악산 관광개발 역사를 간직한 마을로 평가 받고 있다”며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속초시 최초 도시재생인 만큼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