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스키장 리프트 하차장서 50대 남성 3m 아래로 추락... 숨져

 

11일 오후 1시 58분께 강원 원주시 소초면 A식당 인근에서 들불이 발생했다. 

들불은 시초류 등을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쓰레기 소각 중 불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또, 11일 오전 10시 50분께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스키장 슬로프 정상의 리프트 하차장에서 A씨(51)가 3m가량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리프트 통신 케이블 설치를 위해 슬로프 중간지점으로 내려가기 위해 리프트 의자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안전바가 내려오기전에 출렁거리면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심정지 상태로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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