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 강릉시 제공.
사진=강원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의 대표 수목원인 솔향수목원이 오는 6월부터 연중 야간개장을 한다. 

체류형 관광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솔향수목원은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야간에도 산책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강릉시는 수목 투사 등 14종, 총 713개의 조명기구 등을 이용한 경관 연출로 단조로울 수 있는 숲에 화려한 빛의 색을 입혀 생기를 불어넣은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또, 해가 늦게 지는 하절기(3~10월)에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동절기(11~2월)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장하며, 휴원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된다.

특히, 야간 조명과 더불어 다도체험, 가드닝클래스, 숲해설, 유아숲체험, 숲속결혼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돼 기존의 다른 솔향수목원을 느낄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솔향수목원 야간개장을 통해 연간 방문객 증가와 화마로 슬픔에 잠긴 강릉시에 또 다른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