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성료

 

지난 3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2023 춘천시 청소년의 달 행사 Youth of 樂(이하 청소년의 달 행사)’이 1,000여 명의 청소년 및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시범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모범 청소년 및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두다스트릿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밴드, 댄스, 치어리딩, 기수단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동아리 경연대회 참가를 위해 34개의 동아리가 신청, 지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예선전이 진행되면서 뜨거운 열기가 나타났다.

또,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블랙홀팀이 대상, 데네브팀이 최우수상, 블랙에이션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연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이번 경연 참여를 위해 동아리원들과 열심히 연습했다"며 "결과를 떠나서 이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남겼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A청소년은 “예상치 못한 대상 수상에 감사드리고, 함께해준 동아리원들에게 고맙다"며 "청소년이 주인공인 행사에서 마음껏 즐기고, 청소년의 다양한 모습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최송이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의 달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대표 축제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청소년이 행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여 청소년이 살기 좋은 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인 ‘청소년의 달 행사’는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해 매년 지역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열고 있으며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사)동부디아코니아가 춘천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의 자치와 참여를 바탕으로 한 청소년 중심의 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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