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개최,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 동해시의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무릉별유천지'의 라벤더 정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힐링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여행지'로 평가 받고 있는 '무릉별유천지'는 무릉계곡 암각문에 새겨져 있는 글귀로 하늘 아래 최고 경치가 좋은 곳으로 속세와 떨어져 있는 유토피아라는 뜻을 담고 있다.
무릉별유천지는 지난 1968년 동해시에 문을 연 쌍용C&E가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3지구로 지난 40년 간의 채광 작업을 마치고 다양한 체험시설과 2개의 에메랄드 빛 호수를 품은 이색적인 관광명소다.
웅장한 석회석 절개면과 석회석을 채광한 자리에 형성된 에메랄드 빛 청옥호와 금곡호는 영동권에서 보기 드문 경관을 자랑한다.
체험시설로 스카이글라이더, 알파인코스터, 오프로드 루지, 롤러코스터형 집라인이 설치돼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어 동해시의 대표적 관광지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특히, 무릉별유천지에 핀 라벤더는 여행에 풍미를 더하고 인기를 모으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또, '라벤더'는 교감 또는 부교감신경계를 억제해 특정 유형의 비생산적인 스트레스는 완화해 주고, 생활의 정상적인 부분인 생산적인 스트레스는 방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을 위한 여행장소로도 손꼽히고 있다.
이에 동해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2만㎡ 규모로 조성된 무릉별유천지 야외 라벤더정원에서 '2023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를 개최한다.
한편, 라벤더는 항우울, 원기촉진, 신경강화, 회복촉진, 진정, 세포생육촉진에 효과가 있으며, 향을 내는 관목으로 1m까지 자라고 추위에 잘 견디는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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