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이웃 마을돌봄’ 발대식 및 주민교육 실시

 

강원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미)과 춘천시 퇴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행자)는 14일(수) 퇴계동 7단지 경로당에서 ‘선한이웃 마을돌봄’ 발대식과 주민교육을 실시하면서 2023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선한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는 “이웃이 이웃을 서로 돌보는” 주민 주도적 돌봄 체계사업으로 지난 2021년에 시작, 올해로 3회차에 접어들었다. 

 지난 해 춘천시 퇴계동 마을복지계획단은 외부와 단절된 독거노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과 관계를 맺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웃음치료, 노래교실,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이미용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보행을 도울 수 있는 실버카 나눔 사업을 실시, 취약계층의 지역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밝게 비추고 있다. 

14일 진행된 발대식에서 위촉받은 마을복지계획단 관계자는 "작년에 마을복지계획단 활동에 참여하며 독거노인의 사회문제 이슈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더욱 관심 깊게 바라볼 계획이다"이라며 "올해에도 우리 동네에서 어떤 이웃들의 이야기가 나올지 매우 기대된다"고 활동의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금일 행사를 시작으로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퇴계동행정복지센터는 마을의제선정을 위한 워크샵과 주민총회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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