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첨단무인항공산업협회 초대회장을 맡고 있는 김학진(54.사진) 회장의 '드론 사랑'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강원 드론산업의 저변 확대와 드론인들의 결집을 강조하는 김 회장은 '드론 레포츠'와 '드론 교육'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성장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주)솔더 대표와 동해 솔더드론스쿨 드론교육원 대표, 강원도립대 드론문화 기술연구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 회장의 드론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김 회장은 "드론산업은 혁신성장의 핵심 선도사업으로 항공과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센서 등 첨단기술의 융합체다"며 "현재 미개척 시장이자 최대 유망 시장 산업으로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사업용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은 이미 가열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향후 대형 무인항공기의 등장과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자율비행 드론 상용화 기술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송과 교통 등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미 동해시 한중대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드론에 대한 교육과 이해를 실습하기 위한 연구실을 마련해 숨은 곳에서 드론 인력을 양성.배출했었지만, 꾸준한 지속성에 대해 동해시의 입장은 달랐던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6년까지 현재 704억 원 시장규모를 4조 4000억 원으로 키우고, 기술경쟁력 세계 5위권에 진입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제 드론 교육은 선택적으로 이어오면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준비는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드론에 대한 이해는 교육으로부터 시작되지만 강원 영동지역읕 비롯해 전문적인 기관이나 사설기관의 활동성은 많지 않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드론 산업의 중요성과 향후 시장성을 고려했을 때 '드론에 대한 이해'는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각 지자체에서도 교통과 산림, 농업분야를 대상으로 임무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특정 대상자들만이 할 수 있는 일로 우리가 매일 갖고 다니는 휴대폰처럼 '드론에 대한 이해'도 평준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무인항공기 드론이 주목을 받는 시대는 곧 도래할 것이다"며 "드론으로 인한 시장이 만들어지고 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준비라는 것을 생각할 때 일반인들과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등에게 꾸준한 교육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드론 산업혁명'이라는 말까지 나오면서 드론 시장의 활성화는 우리들에게 불필요한 노동과 시간을 아껴줄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활성화 되지 않고 있는 드론 교육과 체험, 전문교육 등은 활성화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면서 김 회장이 추구하는 '드론 산업혁명'의 시작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으로 보인다. 

현 강원첨단무인항공산업협회장인 김학진 회장의 '드론 산업혁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가 나서 전문가 양성에 발을 들여 놓을 때 '강원특별자치도'의 진성한 승부수를 걸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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