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에서 물살에 떠내려간 초등학생 구한 영월소방서 엄주환 소방위
▸ 기계 손끼임 사고현장 발견, 신속한 상황대처와 신고로 시민의 안전 지킨 심광석, 조세권님
▸ 정선 산사태 발생 시,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 예방한 정선군 직원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7일 오후 4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선행 의인 및 자연재해 대응 우수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영월소방서 엄주환 소방위.
▲사진=영월소방서 엄주환 소방위.

 

이번에 선행의인 표창을 받은 영월소방서 엄주환 소방위(사진)는 지난 7월 충북 제천 장평천 인근에서 운동을 하던 중, 물살에 떠내려가 위험에 처한 초등학생 1명을 직접 물속으로 뛰어들어 생명을 구해냈다. 이에 엄 소방위는 지난 8월 LG의인상 살신성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원개발공사 심광석 경영본부장과 강원특별자치도 치수과 조세권 사무관은, 지난 9월 춘천 삼천동 근처에서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 소리를 듣고 주위를 살피어 1시간 동안 기계에 손이 끼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고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한 신고 조치와 대처로 시민의 안전한 구조를 도왔다.

또한 자연재해 대응 우수공무원으로 표창을 받은 정선군 유형재, 김가훈 주무관은 지난 7월 정선군 산사태 발생 이틀 전, 산사태 전조 증상이 나타나자 즉시 도로를 통제하고 응급복구를 하는 등 선제적 대응,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표창을 친수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도민으로서, 공직자로서 보여준 여러분들의 용기있는 선행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작은 보답이나마 하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러분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어벤져스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이런 사례가 많이 나와서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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