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기준으로 34.8만 여표 예매
경기 당일 관람 위해 현장 발권도 실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티켓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34.8만 여표가 예매된 가운데 오는 19일 강릉과 평창 두 곳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전체 9,497표가 모두 매진됐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경기 수가 많은 아이스하키(76,245표)와 컬링(57,894표)이 높은 예매수를 기록했으며, 상대적으로 관람 좌석이 적은 설상 경기의 경우 바이애슬론(10,446표), 루지(4,143표), 봅슬레이(2,859표), 스켈레톤(2,134표) 등 순으로 예매됐다.
경기 첫날인 1월 20일 열리는 컬링, 피겨, 아이스하키 등의 종목과 함께 주말에 열리는 경기의 티켓 예매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가 개최되는 강릉, 평창, 횡성, 정선의 4개 경기시설 규모, 특히 강릉지역의 동일시간내 여러경기가 개최가 되는 복잡한 상황을 고려해 좌석 기준 최대 관객 수를 40만 내외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지역 교통상황, 경기장 안전과 혼잡도, 편의시설 등을 고려해 25만 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혓다.
한편, 강릉에서 열리는 컬링, 아이스하키 등 빙상 종목 경기의 경우, 예매 후 불참하는 상황과 경기 당일 관람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현장 발권도 실시되며, 대회기간 동안에도 수시로 변동되는 잔여 좌석을 계속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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