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 동해시청 전경.
▲사진=강원 동해시청 전경.

 

강원 동해시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올 한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수의계약 범위 확대, 지방계약 특례연장(6월까지), 지역업체 상생협력‧동반성장, 공정‧투명 계약추진 등 4개 분야 19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2인 이상 수의계약 가능 금액을 2배로 상향(종합 4억, 전문 2억, 기타 1억 6천, 물품 및 용역 1억)해 관내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 기회를 넓힌다. 

또, 올해 6월 말까지로 연장된 한시적 특례를 적용해 각종 보증금 축소, 수의계약 절차 및 검사‧대가기간 단축으로 지역업체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업체의 계약 참여 기회를 높이고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관내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 제한 단계를 적용할 예정이며, 북평산업단지에서 직접 생산되는 우수제품을 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하는 등 지역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는 2년 연속(2022년‧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계약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수의계약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던 '시공평가제'를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